
□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회장 민완종)와 함께 지난 2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 안성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경국립대 김태완 총장직무대리,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민완종 회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경국립대 윤영만 기획처장은 ‘경기공공의과대학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에서 경기도 지역 의사 양성을 통해 도민들이 양⋅질적인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강조했으며,
공공의과대학을 한경국립대학교에 유치하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교육·연구 인프라로 활용해 지역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또한, 공청회 발표자로 참여한 용인대 류선권 교수는 “경기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전체 시·군 중 약 20%가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차 상급 종합병원이 5곳뿐”이라며, 도민의 의료 접근성 제고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경국립대 김태완 총장직무대리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정책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