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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47

2025년도 사회복지 연구회 동아리 마지막 활동

작성일
2025.11.20
수정일
2025.11.20
작성자
양정연
조회수
65

안녕하세요. 한경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학술·토론 동아리 ‘연구회’입니다.
연구회는 매 학기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토론하며
한 해 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전공 대표 학습 동아리입니다.
2025년에도 여러 주제를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 왔고,
어제는 그 마지막 활동을 진행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간단한 간식(명량핫도그·떡볶이)을 나누고
평소보다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술 윤리와 사회복지가 만나는 주제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1. 임신 로봇 기술은 난임 부부의 권리를 확대하는가,

아니면 인간 생명의 상품화를 강화하는가?



학생들은 각자의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판에 붙이며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속 포스트잇에는 다양한 시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난임 부부의 권리를 확대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 필요하지만 생명 상품화 우려도 크다.”

-“시장 구조 안에서 생명이 거래되듯 소비될 위험이 있다.”

-“기술의 긍정성과 윤리적 한계를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


기술이 주는 ‘선택권 확대’와 ‘윤리적 리스크’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2. 임신 로봇을 이용한 출산 선택은

개인의 자유인가, 사회적 규제가 필요한가?



두 번째 주제에서는 “개인의 자유” vs “공적 규제”라는 논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포스트잇 속 의견 중 일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출산 선택 방식은 개인의 자유여야 한다.”

-“아이의 권리를 보호하려면 규제가 필요하다."

-“기술·경제력 격차가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 수 있다.”

-“사회적 안전 장치 없이 완전한 자유는 위험하다.”


학생들은 기술 선택의 자유를 인정하되,


사회적 안전성과 윤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럭에 남았던 의견은 임신로봇을 통해 인간을 만들고 사람의 지능을 낮게 설정해 일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능 수준만 가진 사람들을 계속 만들어내는 식의 

사회적 악용 사례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회는 올해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며 토론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마지막 활동은
한 해 동안 함께 고민하고 성장한 연구회 활동의 따뜻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026년에도 동아리 연구회는 사회복지적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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